MY MENU

치료후기

제목

26살 아가씨의 작은 이야기

작성자
26살 레이디
작성일
2011.04.01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3236
내용

병원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진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시고 있는 부분인 것 같아요.

 

마음의 감기입니다.  감기라면 약을 먹고 쉬어야지요!!  감기도 쉬어야 낫습니다. ...마음의 감기...약만 먹는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을 쉬게 해주세요.  선생님이 들어주시는 내 말을 ... 쉬는 마음이라고 생각하시고.

 

아빠와의 불화가 심한 저는 아빠한테 부리는 투정을 여기서 부리고 갑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고... 힘든 결정이었지만... 잘한 것 같아요.

후회 안해요.  저희 집 식구들은 아직도 제가 병원을 다니는 거에.. 가족인데도 불구하고 곱지 않은 마음으로 여기시며- 그만 치료를 받길 원합니다.

 

마음의 병...이런 말보단 ...'마음의 멍'인것 같습니다.  창피하게 생각하진 맙시다. 이렇게 와서 치료받은 우리가 용감한거에요.  '신경정신과'-편견 덩어리의 사람들 생각에 기죽지 말아요.  우리가 더 용기있는 사람이니까요.

 

" 과호흡증후군, 우울증, 갑상선기능항진증..위와 장이 약합니다, 불면증, 예민한 신경..."  고친다. 병이다. 이런 것 말고... 아올라~

용기내서 이야기 하고 당당해 집시다. ~ 우리가 행복해져야죠~**

 

2011. 3. 30. 26살 아가씨의 작은 이야기

0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