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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후기

제목

치료후기예요

작성자
.
작성일
2015.10.15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625
내용
저는 제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우울감과 이상행동으로 정신과를 찾아야 겠다 생각하여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방문 상담하였습니다.
약간의 우울감이 지속된건 36년이 넘은ㄴ거 같았지만, 병원을 찾을 당시에는 이럴바에 죽으면 좋겠다. 눈을 감고 잠들고 다시 깨지 않기를 바란 적도 있었습니다. 그 원인은, 가족의 불화, 결혼 반대, 결혼 상대자에대한 불신, 피해의식 등등 여러가지로,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몇번을 곱씹어 생각하고 화내고 반성하고 자책하며 아무런 신체활동도 하지 않고 집에만 있었습니다. 
처음 선생님을 찾와 왔을때는 화장기 없는 얼굴에 우울한 얼굴로 울었습니다. 10번정도 방문할 때 까지는 항상 울었던 거 같습니다. 그만큼 저의 우울증은 생각보다 심했던거 같습니다. 계속해서 약을 잘 챙겨먹고 가족에게 이런 사실을 알리고 말한마디라도 조심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매주 선생님과의 상담으로 현재는 꽤 밝아진 모습으로 좋아하는 옷도 잘 차려입고, 화장도 하고, 자기 관리하는 것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만약 병원을 찾지 않았다면, 더 힘들어졌을텐데 다행히 이렇게 좋은 모습으로 후기를 쓰고 있는 제가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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