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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후기

제목

꼭 혼자 감내 해야만 승리의 트로피가 주어지는 게 아니다

작성자
골드 미스
작성일
2017.03.24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122
내용

나는 남들이 말하는 골드 미스… 언젠 부터인가 혼자만의 생각에 갇혀 증폭된 불안과 불만이 나 자신을 옥죄어 더욱 힘들고 지치기를 반복하다 한계에 이르렀을 쯤 마인드 닥터를 방문하게 되었다. 특히나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받은 상처로 하루를 더 견디기 조차 힘들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너무 오랜동안 나 자신을 이런식으로 괴롭혀 오던 터라 처음 선생님과 상담을 시작하고도 한동안은 가시를 바짝 세운 고슴도치 같았고 심지어는 도와주고자 애쓰는 선생님께도 공격적이었던거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요도 없이 포 하고 편안하게 대해 주시고 사소하고 소소한 것도 기억 하시는 선생님께 신뢰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고마운 마음도 들어 처방 해 주신 약도 빠뜨리지 않고 복용하게 되었다. 진료를 받는 동안 약 처방도 바꿔 가며, 도움이 되는 책도 권해주시고 여러 방법으로 적극적이셨다.

 

그 후로도 선생님의 저서도 두어권 접하게되면서 가족 관계,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 연구하고 치료하신지 오래 되신다는걸 알고 가족 관계의 어려움으로 공항장애를 경험하는 주위 사람에게도 마인트 닥터를 찾을것을 권한기도 했다.

 

누구든지 처음 정신과를 찾을 때의 절박함이란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모르지 않을까 한다. 보이지 않는다고 상처가 없는 것이 아니고 고통이 없는 것이 아님을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붙들고 ‘하소연’ 하는 것으로 치료는 커녕 또 다른 더욱 관계를 악화 시킬 뿐 이었다.

그런 절박함을 이해하고 도와주려는 의사 선생님의 진심이 느껴져 더 많이 위안을 얻었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응하게 되었다. 지금 처음 마인드 닥터를 찾았을때 보다 많이 행복해 졌다고 생각한다.

 

혼자 이겨 내기 힘든 일이란 어쩌면 누구에게나 생길수 있는 일이지 않을까? 보이지 않는 상처도 치료하지 않으면 병을 키우긴 매 마찬 가지 인것 같다. 꼭 혼자 감내 해야만 승리의 트로피가

주어지는게 아니니, 훌륭한 전문가 주위에 있다면 혼자서 괴로워 하지 말고 도움 받기를 누구에게든지 권하고 싶고 한치호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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