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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상담

제목

주말입니다

작성자
송우복
작성일
2020.04.18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381
내용
벌써 답글이 달려있네요!!
좋네요
편하게 소통해서
공동체를 만드시면 제가 수고하겠습니다
공동체를 만들 열정이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전 나름 잘 지내는 편입니다
선생님과 다른 계층이지만
친구가 언니가 의사인데 걔는 이화여댈 나왔어요
딸을 재수시켜 의대에 보내놨어요 자신을 당당하게 생각하더라구요
예전엔 의사들 부러웠지만
이젠 별로
공부도 너무 많이 해야되고 아픈사람만 보고
묶여 있죠
선생님은 그래도 의대교육을 받았으니 부자입니다
전 시댁에 아주버님들 도련님도 백수고 어머님도 평생 다라이 장사하셨죠
우리가 비록 수준이 다르지만 그래도 선생님 좋아해요
병원에 안가도 잡을 사람 없지만 옛날의 공포와 몰이해의 슬픔이 노예근성을 만들죠 그 부조리가 지긋지긋해요
정신과의사들도 의사끼리 정신 분석을 받는다고 들었는데
그 위계질서가 있겠죠
제가 그렇게 선생님을 추천해도 사회는 정신과 다니는걸 그리 좋아하지 못하는것 같아요 자유롭게 살고 싶어서 병원에 안가려고도 하고요
저도 최소한의 검진만 합니다
시현이가 좋아하는 미용 걍 4년제만 가면 정말 좋겠어요
선생님이 사회적 지위가 높고 공부 많이 하신걸 인정합니다
그리고 의사 중에서 겸손하신 분이시구요
저한테 고맙다는 빈말은 하시지마세요
어느모로 보나 선생님이 훨씬 부자고 능력자이시니까요
저보다 훨씬 비싼 선물을 감사의 표시로 드리는 환자들도 많을 겁니다
암튼 전 정말 감사해요
저의 허접한 선물도 좋아하시면서 다 받아주시고
세월이 십년쯤 흐르면 친정식구들도 저한테 강압적으로 못할겁니다
다행이 남푠과 잘 지냅니다
도와주시는 분들도 있구요
예전엔 선생님밖에 없었죠 이젠 옛날에 비해 많아요
꾸준히 안정된 모습으로 뵙길 원해요
건강히 잘 계시구
언젠가 뵈요
병원도 사회생활 입니다
확진자 없어서 일하며 보내시길 기도해요
선생님 안뇽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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