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닥터컬럼
내용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이제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대학에 가기위한 공부가 너무도 치열한 시대에서 정말 수고가 많았다.
공부를 위해서는 여러 욕구들을 참아야했을 것이므로 우리 아이들의 인내력은 참으로 대단하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이제 준사회인 대학에 진학하거나 사회에 바로 나가는 청소년, 아니 청년들은 이 인내력이외에 더 필요한 것이 있을 것이다.
부딪쳐가며 깨닫고 체득 할 테지만 우선 말해 본다면 그 화두는 '사람' 이다.
그대들은 앞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교류하고 기뻐하며 실망하고 상처받고 가슴에 묻을 것이나 사람이야 말로 가장 큰 재산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그 재산의 실체에 대하여 고민해 보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사람에 대한 나름의 정의를 말씀드리고자 한다.
먼저 사람은 무의식의 명령을 받는 존재라고 할 수도 있다.
인류의 역사로부터 계승되어온 중요한 내용들은 우리의 무의식에 있다.
또한, 생활에서 의식이 거르고 억제시킨 것들은 우리의 내면으로 가라앉아 무의식 또는 잠재의식이 된다.
밤에 꾸는 꿈, 말의 실수, 망각, 최면상태에서 떠오는 내용들 등은 무의식의 증거이다.
너무 많이 쌓아두기만 하면 마음이 꽉 차서 답답하고 불안하며 무기력해지고 긴장이 풀어질 때 부적절한 모습으로 튀어나올 수도 있다.
그래서 가능한 마음을 열고 적절히 표현하는 태도를 기르며 사람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한다면 무의식을 잘 조절할 수 있을 것이다.
두번째로 사람이란 평등과 차등이 같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민주사회에서 사람은 모두 평등하므로 어떤 조건으로도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된다.
하지만 기회균등의 차등은 역사발전의 원동력이었다.
그러니 원하는 것은 뭐든지 이룰 수 있다는 열정은 그대들의 훌륭한 동기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 사회에서 사회적 불평등의 부조리를 겪게 될 그대들의 '아! 대한민국'은 실망을 주기도 성취를 주기도 할 것이다.
이런 양면성을 겪으면서 사회도, 사람의 마음도 양면성이 있음을 저절로 깨달게 될 수 있다.
세번째로 사람은 역할을 맡는 사회적 존재라는 것이다.
사회화과정이란 역할기대에 따라 적절히 생각, 행동하고 규범과 문화를 익히는 과정을 말한다.
이런 과정에서의 성숙도는 얼마나 공감능력을 가지고 있는 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나와 생각이 다르더라도 경청을 해주면서 상대의 진심에 동조해보려는 노력, 공감을 애쓴다면 훌륭한 사회인이 될 것이다.
네번째로 사람은 신화적 존재라는 것이다.
신화학자인 조셉 캠벨의 표현처럼 이야기 속의 미녀와 야수는 뉴욕의 신호등에도 서 있다.
즉, 일상의 삶에 지칠 우리의 내면에도 신화와 영웅의 재료는 있다.
그대는 어떤 신화를 만들고 영웅이 될 것인가?
마음속에 품고 있는 자신만의 영웅을 구현하려고 노력하면 인류의 진화에 동참하는 것이다.
그러니, 충무공 이 순신, 빌 게이츠, 김 연아 등 누구이든 그대의 삶의 여정에 우뚝 선 그 히어로는 이정표가 되어 그대를 흔들리지 않게 해줄 것이다.
진화하고 구현하려면 자신의 삶에 푹 빠져야 하는데 바로 신명과 몰입이 필요하다.
무엇을 하든 신명나게 하고 그 일에 푹 빠져 몰입한다면 그대는 자신의 운명의 실타래를 훌륭하게 풀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은 변할 수밖에 없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매순간 어떤 결정을 하는지, 어떤 목표를 설정하는지에 따라 미래가 달라진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꿈을 가져라.
꿈이 있으면 큰 성취를 위해서 작은 목표를 만들고 이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 하루를 열심히 준비하는 건강한 피드백이 만들어진다.
미래의 성취에 중독이 되어 현재의 삶이 고되기만 한다면 곤란하다.
그러기에 신명과 몰입이 필요하다.
내 앞의 일에, 사람에 집중하고 공감하며 빠져들고 즐긴다면 후회가 적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의 故 모리 슈워츠 교수가 남긴 말.
‘사랑을 나누는 법과 사랑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
( 경상일보 '경상시론' )
이제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대학에 가기위한 공부가 너무도 치열한 시대에서 정말 수고가 많았다.
공부를 위해서는 여러 욕구들을 참아야했을 것이므로 우리 아이들의 인내력은 참으로 대단하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이제 준사회인 대학에 진학하거나 사회에 바로 나가는 청소년, 아니 청년들은 이 인내력이외에 더 필요한 것이 있을 것이다.
부딪쳐가며 깨닫고 체득 할 테지만 우선 말해 본다면 그 화두는 '사람' 이다.
그대들은 앞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교류하고 기뻐하며 실망하고 상처받고 가슴에 묻을 것이나 사람이야 말로 가장 큰 재산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그 재산의 실체에 대하여 고민해 보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사람에 대한 나름의 정의를 말씀드리고자 한다.
먼저 사람은 무의식의 명령을 받는 존재라고 할 수도 있다.
인류의 역사로부터 계승되어온 중요한 내용들은 우리의 무의식에 있다.
또한, 생활에서 의식이 거르고 억제시킨 것들은 우리의 내면으로 가라앉아 무의식 또는 잠재의식이 된다.
밤에 꾸는 꿈, 말의 실수, 망각, 최면상태에서 떠오는 내용들 등은 무의식의 증거이다.
너무 많이 쌓아두기만 하면 마음이 꽉 차서 답답하고 불안하며 무기력해지고 긴장이 풀어질 때 부적절한 모습으로 튀어나올 수도 있다.
그래서 가능한 마음을 열고 적절히 표현하는 태도를 기르며 사람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한다면 무의식을 잘 조절할 수 있을 것이다.
두번째로 사람이란 평등과 차등이 같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민주사회에서 사람은 모두 평등하므로 어떤 조건으로도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된다.
하지만 기회균등의 차등은 역사발전의 원동력이었다.
그러니 원하는 것은 뭐든지 이룰 수 있다는 열정은 그대들의 훌륭한 동기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 사회에서 사회적 불평등의 부조리를 겪게 될 그대들의 '아! 대한민국'은 실망을 주기도 성취를 주기도 할 것이다.
이런 양면성을 겪으면서 사회도, 사람의 마음도 양면성이 있음을 저절로 깨달게 될 수 있다.
세번째로 사람은 역할을 맡는 사회적 존재라는 것이다.
사회화과정이란 역할기대에 따라 적절히 생각, 행동하고 규범과 문화를 익히는 과정을 말한다.
이런 과정에서의 성숙도는 얼마나 공감능력을 가지고 있는 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나와 생각이 다르더라도 경청을 해주면서 상대의 진심에 동조해보려는 노력, 공감을 애쓴다면 훌륭한 사회인이 될 것이다.
네번째로 사람은 신화적 존재라는 것이다.
신화학자인 조셉 캠벨의 표현처럼 이야기 속의 미녀와 야수는 뉴욕의 신호등에도 서 있다.
즉, 일상의 삶에 지칠 우리의 내면에도 신화와 영웅의 재료는 있다.
그대는 어떤 신화를 만들고 영웅이 될 것인가?
마음속에 품고 있는 자신만의 영웅을 구현하려고 노력하면 인류의 진화에 동참하는 것이다.
그러니, 충무공 이 순신, 빌 게이츠, 김 연아 등 누구이든 그대의 삶의 여정에 우뚝 선 그 히어로는 이정표가 되어 그대를 흔들리지 않게 해줄 것이다.
진화하고 구현하려면 자신의 삶에 푹 빠져야 하는데 바로 신명과 몰입이 필요하다.
무엇을 하든 신명나게 하고 그 일에 푹 빠져 몰입한다면 그대는 자신의 운명의 실타래를 훌륭하게 풀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은 변할 수밖에 없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매순간 어떤 결정을 하는지, 어떤 목표를 설정하는지에 따라 미래가 달라진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꿈을 가져라.
꿈이 있으면 큰 성취를 위해서 작은 목표를 만들고 이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 하루를 열심히 준비하는 건강한 피드백이 만들어진다.
미래의 성취에 중독이 되어 현재의 삶이 고되기만 한다면 곤란하다.
그러기에 신명과 몰입이 필요하다.
내 앞의 일에, 사람에 집중하고 공감하며 빠져들고 즐긴다면 후회가 적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의 故 모리 슈워츠 교수가 남긴 말.
‘사랑을 나누는 법과 사랑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
( 경상일보 '경상시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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