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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후기

제목

귀여운 오리새끼로 바꼈어요

작성자
아름다운 삶
작성일
2010.08.03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2566
내용
이번 휴가는 집에서 늘어지게 잠이나 잘까
이리 저리 궁리하다 집이 최고야!
집에서 보내기로 했습니다.
휴가는 잘 다녀오셨는지요?
저도 우리 딸아이의 변화된 모습을 이야기 하고 싶었어요
간단하게 말하면 병원 오기전에는
제가 고된 시집살이를 했습니다.
모든게 불만. 짜증. 원망 투성이였어요
너무 힘들어서 신경정신과(마인드닥터의원)에
상담을 했습니다.
감정변화가 많은 사춘기라도 그대로 두면 안된다고 해서
아이를 데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병원에 방문했습니다.
원장님과 상담후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을 받아가서
먹일때 마다 또 신경전이였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2번 먹는약을 1번 먹는 걸로 바꿨습니다.
그 길로 차츰 차츰 나아졌어요

성격도 많이 밝아졌고 화가나면 나름대로 유연성과
합리적인 생각을 할려고 노력하는거 같아서 좋아요
성적도 상위권 원하는 대학에 무난히 갈수 있을듯 합니다.
요즘은 주위에 일어나는 이야기를 들어주느라
잠이와도 귀기우려 줘야합니다.
안그러면 엄마 내말 듣고 있어 해가며 잠을 깨웁니다.
미운오리새끼가 귀여운 오리새끼로 바꼈어요
치질수술까지 할 정도로 심한 변비. 생리불순
매일달고 다니는 콧물감기. 갑자기10kg이상 불어난 체중
모든게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어요
그 중에서 매일 화장실 가는게 제일 기분좋아 합니다.
지금도 병원 다니는 중 이지만
항상 신경써 주신 원장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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