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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후기

제목

치료후기 감사의 글

작성자
Mia
작성일
2019.08.10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62
내용
치료 후기를 적어야지 하고선 맘만 먹은게 벌써 몇년이나 흘렀습니다.
저는 우울증을 앓았고, 지금은 약없이 일상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가끔은 우울감을 느끼고 그게 여성인지라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좀더 크게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기도 하지만, 어쨌건 일상 생활을 하는데 별 문제는 없습니다.
제 우울증은 어떤 특정 상황과 산후우울증과 성격적인 부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적는 이유는 선생님께 받은 도움이 얼마나 제게 적절했는지 그리고 그 덕분에 지금 제가 이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단 말을 전하고 싶어서 입니다.
우울증을 겪을 당시 일기장을 썼는데, 당시는 터질듯한 감정을 주체할 수 없어 마음을 풀어놓을 목적으로 글을 쏟아냈습니다. 그런데 지금보면 제가 기억조차 못하는 부분들이 상세히 적혀있고 글에 적힌 선생님의 상담과 관련한 글들을 보면 당시 얼마나 큰 도움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예를들어, 약을 먹는것에 대한 두려움과 주변의 말들에 대한 상처를 얘기했더니 다리가 아파 목발을 짚는 자에게 어떻게 목발을 짚느냐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냐며 그게 잘못된 거라며 맘을 다독여 주신 말이라던지, 지금 겪는 감정이 질병의 자연스런 단계이며 앞으론 어떤 감정을 겪을 것이며 그땐 이러할 거라고 말해준 부분들 모두 꼭 필요한 말 등입니다. 물론 그밖에도 질병의 경과에 따라 약물 조절에 신경쓰시는 모습에도 타 정신과 의원의 의사 선생님 모습과는 달랐습니다.
처음엔 선생님 말투가 무미건조하고 제감정에 따라와서 공감해주지 않는단 느낌에 거리감을 느꼈으나, 환자의 감정에 일일이 영향을 받지 않고 치료하시는 모습에 나중엔 더 신뢰가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직장과 병원이 멀어 병원에서 상담및 약물을 타서 치료를 1년 가량 받았고 얼마후엔 직장 근처에서 심리상담도 반년간 병행하였습니다.
가족이나 친구, 전화상담 등 필요한 부분은 모두 살려고 발버둥 치며 도움을 받는 아주 심하지는 않은 우울증이었으나 지금도 트라우마로 힘이 들지 않는건 아닙니다.
어쨌건, 혼자선 도저히 설수 없는 상태일때 적절한 약과 상담으로 마음의 불편감 없이 도움을 주신 선생님께 감사의 맘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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